![]() |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 이것만 꼭 알아야 합니다. |
혼자 있을 때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생존율을 높이는 6단계 방법과 스마트폰 골든타임 세팅 방법까지!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필수 정보, 지금 확인해보세요.
응급약 복용법, 올바른 자세 유지 및 스마트폰 긴급 설정 활용을 생활화 하여 위급시 내 상항이 잘 전달되도록 해야 합니다. 처음에 저도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머니께서 갑자스런 숨을 쉬는게 불편해 하신 때가 기억납니다. 아찔한 순간입니다. 그 후 대처방법도 다시 설정하였지만, 그 순간 만큼은 또 헤매일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행동하세요.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갑자기 가슴이 아프고, 식은땀이 나고, 숨 쉬기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때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정말 무섭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어서 얼마나 당황스럽고 무서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심장마비 같은 응급 상황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는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5단계를 알려드립니다.
1. 하던 일을 멈추고 편하게 쉬어야 합니다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제일 먼저 하던 일을 멈추고 안정해야 합니다. 보통 심장마비 환자의 70%는 증상이 나타난 뒤 10분 정도의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잘 대처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 증상은 보통 15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입니다. 왼쪽 팔, 턱, 목 쪽으로 통증이 퍼질 수도 있습니다. 여성이나 당뇨병 환자는 식은땀,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극심한 피로감,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심장마비가 의심된다면, 즉시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어지러움을 느꼈을 때 계속 움직였다가 위험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어서, 지금은 증상이 오면 바로 쉬려고 합니다. 명심하시고 다음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2.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119에 전화해야 합니다
만약 병원에서 협심증 약인 니트로글리세린을 받았다면, 바로 혀 밑에 넣고 녹여야 합니다. 보통 1~2분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5분 간격으로 최대 3번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있다면 씹어서 먹는 것이 피가 굳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약은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먹은 뒤에는 바로 119에 전화해야 합니다. 다음처럼 간단하고 정확하게 말해야 합니다.
“저 혼자 있고, 심장마비가 의심됩니다. 가슴이 아프고 숨쉬기 힘듭니다. 주소는 [주소]입니다.”
심장 근육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시간을 막기 위해서는 90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항상 휴대폰을 충전해 두고, 가까이에 두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응급 요원이 도착할 때까지는 전화기를 끊지 말고, 나이, 성별, 증상, 약 복용 여부, 알레르기 유무에 대해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핸드폰 어플이나 포스잇에 적어 가까운 곳에 두면 좋습니다.
3. 현관문을 열어두고 편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구급대원이 빨리 들어올 수 있도록 현관문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을 잃었을 때 문이 잠겨 있다면 시간이 지체되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문과 현관문 둘 다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급대원이 들것을 가지고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다른 방에 가둬 구조를 방해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문을 열었다면, 이제는 몸을 편안하게 해야 합니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쿠션이나 베개를 받쳐 바닥이나 침대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세는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숨 쉬기 어려울 때는 등받이 있는 의자나 소파에 기대어 30~45도 정도로 앉는 자세가 좋습니다. 엎드리거나, 계단에 앉거나, 높은 곳에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넥타이, 벨트, 브래지어 등 몸을 조이는 옷은 느슨하게 풀어야 합니다. 심장마비가 올 때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가벼운 담요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가족이나 이웃에게 알리고, 호흡을 조절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이웃에게 지금 상황을 알리고 빨리 와달라고 하세요. 누군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비상 연락처를 '아들', '딸'로 저장해두었고, 냉장고나 현관 근처에 연락망을 붙여 구급대원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숨을 천천히, 깊게 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움직이지 말고 산소가 잘 들어가도록 숨을 고르게 쉬어야 합니다.
'4-6 호흡법'을 연습해 보세요.코로 4초 동안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6초 동안 천천히 내쉽니다.
배로 숨 쉬는 복식호흡을 하면 폐에 더 많은 산소가 들어갑니다. 걷거나 서 있거나, 물을 마시는 것, 억지로 기침하는 것은 하지 마세요. 도움이 도착할 때까지 정신을 차리고 내 몸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5. 스마트폰 '긴급 설정'과 심장마비 예방 방법을 알아둬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긴급 설정(Golden Setting) 도 중요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은 건강' 앱에서 의료 정보를, 안드로이드는 설정 > 긴급 정보를 통해 내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휴대폰이 잠겨 있어도 구급대원이 혈액형, 알레르기, 약 정보, 기존 질환, 긴급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심장마비는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소를 잘 관리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가족력이 있다면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6. 겁먹지 마시고, 강하게 반복해서 기침을 하십시오.
기침을 할 때마다 먼저 심호흡을 합니다. 깊으면서도 길게 하는 듯한 기침은 폐 안쪽에서 부터의 가래 생성과 배출이 쉽도록 해줍니다.
심호흡과 기침은 약 2초 간격으로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데, 도움을 줄 사람이 나타나거나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느껴질 때까지 반복해야 합니다. 심호흡은 산소를 폐로 운반하는 역할을, 기침은 심장을 쥐어 짜주어 혈액이 순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을 쥐어 짜주는 압력(squeeze pressure)은 또한 심장이 원래 리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해서 심장 발작이 일어난 사람도 병원까지 갈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1. 하던 일을 멈추고,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워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Q2. 처방받은 심장약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2. 다른 약을 무리하게 찾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Q3. 혼자 있을 때 119에 어떤 말을 해야 하나요?
A3. “저 혼자 있고, 심장마비가 의심됩니다. 가슴 통증과 숨쉬기 힘듭니다. 주소는 [정확한 주소]입니다.” 라고 간단하고 정확하게 말해야 합니다.
Q4. 스마트폰 '의료 정보'나 '긴급 정보' 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A4. 아이폰은 '건강' 앱에서 '의료 정보'를, 안드로이드는 '설정' 앱에서 '긴급 정보'를 선택하여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Q5. 심장마비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하지만 오늘 배운 5단계 지침과 스마트폰 긴급 설정 방법을 알고 있다면,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혹시 경험을 나누고 싶은 분 또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아래 댓글에 남겨 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0 댓글